[비즈니스포스트]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이 5조 원이 넘는 현금배당에 나선다.
1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은 앞서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620억1천만 위안(약 72조8천억 원), 순이익 507억4천만 위안(10조2천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9.7% 줄었지만 순이익은 15.0% 증가한 것이다.
CATL의 지난해 매출을 보면 전체의 70% 가량인 2516억8천만 위안(약 50조5천억 원)을 자국 내에서, 30%가량인 1103억1천만 위안(약 22조3천억 원)을 해외에서 올렸다.
CATL은 지난해 순이익의 절반가량인 253억7천만 위안(약 5조1천억 원)을 현금배당과 특별 현금배당 형태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미 올해 1월24일에 54억 위안(약 1조 원)을 특별 현금배당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은 지난해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점유율 37.9%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점유율 합계(18.4%)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장상유 기자
1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은 앞서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620억1천만 위안(약 72조8천억 원), 순이익 507억4천만 위안(10조2천억 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 중국 푸젠성 닝더에 위치한 CATL 본사 사옥 건물 및 주변 모습. <연합뉴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9.7% 줄었지만 순이익은 15.0% 증가한 것이다.
CATL의 지난해 매출을 보면 전체의 70% 가량인 2516억8천만 위안(약 50조5천억 원)을 자국 내에서, 30%가량인 1103억1천만 위안(약 22조3천억 원)을 해외에서 올렸다.
CATL은 지난해 순이익의 절반가량인 253억7천만 위안(약 5조1천억 원)을 현금배당과 특별 현금배당 형태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미 올해 1월24일에 54억 위안(약 1조 원)을 특별 현금배당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은 지난해 세계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점유율 37.9%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점유율 합계(18.4%)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