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자기주식 350만 주를 사들인다.

기아는 14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348만6056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 자사주 350만 주 장내매수로 취득 결정, 올해 3분기 안에 모두 소각

▲ 기아가 3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자기주식 348만6056주를 취득한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모습. <현대차그룹>


취득기간은 3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이며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1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는 34만8606주다.

회사 측은 자기주식 취득을 통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3500억 원 한도 안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한 뒤 올해 3분기 안에 100% 소각하기로 했다.

향후 주가 변동 등에 따라 취득금액과 취득 주식 수 등이 달라질 수 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