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총서 "올해 새 도약 원년으로 4월 5공장 완공"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1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총회에서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는 뜻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모두 6개 의안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내이사에는 유승호 경영지원센터장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는 이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이창우 서울대 명예교수는 재선임됐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4월에는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를 여는 5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주주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