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3월17~21일)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소비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정환 NH투자 연구원은 14일 “다음주 코스피지수는 2500~265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17~21일 열리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콘퍼런스인 ‘GTC 2025’ 모멘텀과 상법 개정안 가결 상황을 고려할 때 반도체, 유통, 음식료, 증권 등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엔비디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반도체 블랙웰 울트라와 차세대 그래픽카드 루빈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과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인공지능 반도체 투자 흐름이 지속된 사례가 있다. 이번에도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됐다.
상법 개정안 통과도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분석됐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사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나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 가결은 배당정책 등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 그동안 안정적 배당을 지급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존재하는 가치주 가운데 내수 부양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소비 관련업종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나정환 NH투자 연구원은 14일 “다음주 코스피지수는 2500~265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17~21일 열리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콘퍼런스인 ‘GTC 2025’ 모멘텀과 상법 개정안 가결 상황을 고려할 때 반도체, 유통, 음식료, 증권 등 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 3월 셋째 주 국내 증시에서 인공지능 반도체주와 소비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엔비디아 블랙웰 이미지.
엔비디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반도체 블랙웰 울트라와 차세대 그래픽카드 루빈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과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인공지능 반도체 투자 흐름이 지속된 사례가 있다. 이번에도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됐다.
상법 개정안 통과도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분석됐다.
상법 개정안은 이사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사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나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 가결은 배당정책 등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 그동안 안정적 배당을 지급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존재하는 가치주 가운데 내수 부양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소비 관련업종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