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5년 셀트리온은 신제품 출시로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BNK투자증권은 12일 셀트리온에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6만 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지난 10일 기준 종가는 18만3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BNK투자 "셀트리온 올해 영업이익 급증 예상, 신제품 출시와 3공장 가동"

▲ 셀트리온은 2025년 이익개선세가 기대된다. <셀트리온>


셀트리온의 2024년 매출액은 3조5577억 원, 영업이익은 491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8.3% 늘어난 4조5651억 원, 영업이익은 103.1% 증가한 9982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달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은 주력제품인 램시마IV, SC의 꾸준한 성장세(EU5외의 처방 국가 증가) 및 2025년 신제품 스텔라라, 아일리아, 악템라, 프롤리아, 졸레어 바이오시밀러가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달미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신제품 출시와 3공장 가동 본격화 및 TI제품 비중 증가로 원가율 개선 등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이전 분기 대비 20.6% 늘어난 1조640억 원, 영업이익은 5.6% 줄어든 1960억 원으로 일시적 비용(3공장 가동에 따른 운영비용 200억 원,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장감사 비용 200억 원으로 원가율 하락), 판관비 증가로 이익 감소세를 시현했다.

짐펜트라에 대한 기대감은 낮출 필요가 있지만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고성장세 및 원가율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세를 전망한다.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즈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부지 확정이 예정돼 2029년부터 본격적인 매출발생이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2025년 1분기 일회성비용이 없어지면서 20% 후반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