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장에서 대규모 자산을 보유한 ‘고래’ 투자자의 이탈이 뚜렷해지며 시세 하락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소액 투자자들은 최근 시세 하락을 기회로 삼아 자산을 적극적으로 축적하고 있어 시세를 방어하는 데 충분한 지지 기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가상화폐 전문지 AMB크립토는 12일 “소액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올인’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반면 고래 투자자들은 발을 빼고 있다”고 보도했다.
AMB크립토는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대량의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매도하고 시장에서 이탈하는 것은 시세에 부정적 신호지만 소액 투자자의 매수세는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이다.
소액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 수요가 고래 투자자의 이탈 영향을 방어할 만큼 충분히 확보된다면 향후 시세는 안정된 흐름을 보일 수 있다.
다만 AMB크립토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지금처럼 대형 자산가들이 시장을 이탈하며 소액 투자자와 다른 행보를 보인 직후에는 큰 폭의 조정구간이 나타났던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AMB크립토는 “고래 투자자들의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소액 투자자의 매수세는 곧 힘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비트코인의 가파른 시세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다만 소액 투자자들이 이런 상황에도 낙관론을 잃지 않는 추세가 뚜렷하게 파악되는 만큼 향후 시세 방향성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2446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그러나 소액 투자자들은 최근 시세 하락을 기회로 삼아 자산을 적극적으로 축적하고 있어 시세를 방어하는 데 충분한 지지 기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 비트코인 시장에서 '고래' 투자자 자산 매도 및 시장 이탈에 따른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소액 투자자의 매수세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AMB크립토는 12일 “소액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올인’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반면 고래 투자자들은 발을 빼고 있다”고 보도했다.
AMB크립토는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대량의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가상화폐를 매도하고 시장에서 이탈하는 것은 시세에 부정적 신호지만 소액 투자자의 매수세는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이다.
소액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 수요가 고래 투자자의 이탈 영향을 방어할 만큼 충분히 확보된다면 향후 시세는 안정된 흐름을 보일 수 있다.
다만 AMB크립토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지금처럼 대형 자산가들이 시장을 이탈하며 소액 투자자와 다른 행보를 보인 직후에는 큰 폭의 조정구간이 나타났던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AMB크립토는 “고래 투자자들의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소액 투자자의 매수세는 곧 힘을 잃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비트코인의 가파른 시세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다만 소액 투자자들이 이런 상황에도 낙관론을 잃지 않는 추세가 뚜렷하게 파악되는 만큼 향후 시세 방향성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2446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