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까지 상승한 뒤 단기간에 6만 달러대로 하락하는 큰 폭의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제시됐다.
거시경제 상황 및 외부 변수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현재 시점에서는 가상화폐 가격이 일시적으로 반등한 뒤 급락하는 ‘불트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폴리턴은 10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알트코인 가격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지기 전 불트랩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불트랩은 가상화폐 시세가 큰 조정구간을 겪기 직전에 일시적으로 상승해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크립토폴리턴은 가상화폐 분석가 카포의 의견을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곧 10만 달러로 상승하고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최고 50%의 상승폭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매수에 뛰어든다면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카포는 거시경제 환경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알트코인 시세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에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발생했던 것과 유사한 시세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카포는 비트코인 시세가 결국 6만9천 달러 안팎까지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세가 해당 구간에서 저점을 확인한 뒤에야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탄다면 11만6천 달러 안팎까지 오르며 다시금 강세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2426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거시경제 상황 및 외부 변수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현재 시점에서는 가상화폐 가격이 일시적으로 반등한 뒤 급락하는 ‘불트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비트코인 시세가 일시적으로 10만 달러까지 상승한 뒤 큰 폭의 조정을 겪는 '불트랩'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폴리턴은 10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알트코인 가격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지기 전 불트랩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불트랩은 가상화폐 시세가 큰 조정구간을 겪기 직전에 일시적으로 상승해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을 ‘함정’에 빠뜨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크립토폴리턴은 가상화폐 분석가 카포의 의견을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곧 10만 달러로 상승하고 주요 알트코인 시세도 최고 50%의 상승폭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매수에 뛰어든다면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카포는 거시경제 환경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알트코인 시세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에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발생했던 것과 유사한 시세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카포는 비트코인 시세가 결국 6만9천 달러 안팎까지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세가 해당 구간에서 저점을 확인한 뒤에야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탄다면 11만6천 달러 안팎까지 오르며 다시금 강세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8만2426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