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국에서 전기차 현지 생산을 추진한다.

7일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주지앙 제네시스 중국법인장은 “중국과 한국의 현대차 연구개발(R&D)팀이 중국 소비자 요구에 맞춰 차량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제네시스, 이르면 3년 안에 중국서 전기차 현지 생산 추진

▲ 제네시스 전기 SUV GV60.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언론은 이 차량이 3~5년 안에 현대의 중국 공장 가운데 한 곳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들어 중국에서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밝힌 두 번째 글로벌 브랜드가 됐다.

올해 1월에는 도요타가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과 개발을 위해 상하이에 자회사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지앙 법인장은 “베이징과 청두 플래그십스토어와 체험센터를 통합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베이징과 청두, 상하이에서 플래그십스토어와 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11개 도시에서도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주지앙 법인장은 중국 다른 도시들에 전시장을 열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