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그룹이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을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MBK파트너스는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인수를 위해 CJ그룹과 세부조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 MBK파트너스에 매각 협상, 세부조건 논의 중

▲ MBK파트너스가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부 인수를 위한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바이오사업부 매각 검토를 시작했다. 재무 개선이 목적으로 전해졌다.

이후 MBK파트너스가 적극적 인수 의지를 보이며 CJ그룹과 논의가 구체화 된 것으로 파악된다.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는 동물 사료용 첨가제와 식품 조미용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해당 사업부는 지난해 매출 4조2095억 원, 영업이익 337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과 대비 34.34% 증가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매각 가격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