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정말] 민주당 진성준 "50조 국민펀드 마련하겠다" 국힘 권성동 "누가 책임지냐"](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3/20250306173736_39524.jpg)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왼쪽)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및 양당 원내지도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엔비디아는 가능할까
"국내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국민펀드 조성방안을 마련하겠다. 시중에 있는 여유자금이 전략산업으로 흐를 수 있는 물꼬를 터야 한다. 국민, 기업, 정부, 연기금 등 모든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형 펀드를 최소 50조 원 규모로 조성하고, 이를 국내 첨단 전략산업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도록 할 것이다. 국민들은 투자에 따른 배당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한국판 엔비디아 국부·국민펀드 조성' 구상을 지원하며)
"국민으로부터 펀드를 받으려면 (대상) 기업의 성공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야 하고, 만에 하나 펀드를 모집해서 실패할 경우 누가 책임을 지는 것인지 책임 소재도 불분명하다. 그래서 스타트업 단계, 개발 초기 단계에서 국민 펀드를 조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투자해서 연구하고, 거기에 정부의 재정으로 지원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인공지능 업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첨단 전략사업 지원을 위해 50조원 규모의 국민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계획을 비판하며)
공든 탑이 무너진다
"악수 중 악수다. (이재명 대표) 스스로 만든 공든 탑이 무너져 버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대표가) 정책 행보를 계속하며 이슈를 선점하고, 당내 통합을 이루려는 행보도 많이 해서 국론이 분열된 대한민국을 통합하려 노력하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봤는데 그 발언으로 두 가지 공든 탑이 다 가려질 것 같아 걱정이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해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한 짓'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산은 이전 vs 북극항로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부산 입장에서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 민주당이 꼭 화답해주기 바란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항만공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과 산업은행 이전 문제의 우선 해결을 당부하며)
"박 시장께서 (북극항로가) 시급한 문제보다 중요한 문제에 가깝다고 했는데 저는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항만공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북극항로' 문제가 더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선관위에 대한 신뢰
"솜방망이 대책으로 일관하는 선관위에게 더 이상 자정 기능을 기대할 수가 없다. 오늘 부패의 온상으로 전락한 선관위의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한 특별감사관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선관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선거 관리 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민주주의 꽃이라 할 선거에 대한 불신으로 직결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현직 직원들의 채용 비리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통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며)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