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으로 한층 강력해진 2025년 에어컨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은 지난 2월 공개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에 더해 새롭게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3종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제품들은 모두 주변 공기를 쾌적하게 만드는 ‘AI 쾌적’, 소비 에너지를 최대 30% 줄일 수 잇는 ‘AI 절약모드’ 등 첨단 AI 기능을 갖췄다.
AI 쾌적 기능은 사용자의 사용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도와 습도 정보를 기반으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 수면 시간에 특화된 ‘굿슬립’ 모드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과 연동해 사용자의 수면이 감지되면 에어컨을 자동으로 작동시키고 적합한 숙면 온도를 제공한다.
AI 절약모드는 상황별 맞춤 절전 기능으로 에어컨 사용 전력을 최대 30%까지 절감한다.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된 삼성전자 가전의 전력 사용량을 통합 분석해 여름철에도 전기 요금 부담을 덜 수 있다.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은 새롭게 선보이는 ‘쾌적제습’ 기능도 탑재했다. 이는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사용자 맞춤으로 제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습도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집안에 사람의 부재를 감지하여 부재 시 알아서 내부 건조를 하는 ‘부재건조’, 알아서 절전하고 에어컨을 끄는 ‘부재절전’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통해 음성만으로도 모드 전환, 예약, 날씨에 맞춘 센싱·운전 선택, 부가기능 실행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무풍무패’ 론칭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스토어에서 에어컨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무풍콤보 갤러리’ 구매 고객에게는 17만 원 상당의 삼성케어플러스 스탠드형 전문분해세척 1회를 무상으로 추가 제공한다.
삼성전자 2025년 AI 에어컨 전 라인업은 ‘삼성 AI 구독클럽’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김호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