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투표가 가결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 2월28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전체 3만1243명 가운데 2만2132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1만9412표(87.71%), 반대 2720표(12.29%)로 가결됐다.
잠정합의안은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와 자사주 30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자녀가 3명 이상 있는 직원에게는 정년 후 재고용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반기별로 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김호현 기자
이번 투표는 지난 2월28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다. 전체 3만1243명 가운데 2만2132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1만9412표(87.71%), 반대 2720표(12.29%)로 가결됐다.

▲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024년 7월22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잠정합의안은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와 자사주 30주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자녀가 3명 이상 있는 직원에게는 정년 후 재고용을 제도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또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반기별로 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