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쌍용건설이 부산에 최고 48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 분양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일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올 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쌍용건설, 최고 48층 주거복합단지 부산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분양 나서

▲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지역도.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부전동 677번지 일대 최고 48층 높이로 조성되며 아파트 3개 동 432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36실을 합쳐 468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아파트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 252가구 △84㎡B 90가구 △84㎡C 90가구다.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앞으로 예정된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이 사업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단지 남측 범천철도차량정비단을 4차산업과 문화콘텐츠 등이 융합한 ‘도심권 혁신파크’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이 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서면역까지 1개 정거장,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까지도 3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야대로, 신천대로를 통해 서면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동서고가도로를 이용하면 남새고속도로 제2지선 진입도 용이하다. 인근에 사상-해운대 지하화 고속도로가 들어서면 시민공원IC(나들목)도 이용이 가능해 진다.

부산을 대표하는 서면 상권에 걸어서 도달할 수 있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종합병원도 인근에 위치한다. 반경 300m 안에 부전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서면중학교, 동성고등학교, 문현여자고등학교, 가야고등학교도 인접해 있다.

쌍용건설은 일대를 대표할 상징성을 갖춘다는 목표로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짓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고 47층 높이에 고급화를 위해 일부에 ‘커튼월룩’을 적용한다. 동별 시야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배치를 꾸리고 아파트 모든 세대를 4베이 전용 84㎡로 구성한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돌봄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여러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한다.

분양 관계자는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사업을 필두로 부산진구 곳곳에 대규보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부산 원도심의 큰 변화가 속속 이뤄질 것”이라며 “상징성과 미래가치를 두루 갖춘 만큼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