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MWC25서 미래 생활상 그린 '익시퓨처빌리지' 공개

▲ LG유플러스가 2025년 3월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에서 공개하는 ‘익시퓨처빌리지'를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익시’로 바뀔 2050년의 일상을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에서 ‘안심 지능’을 기반으로 개발한 AI ‘익스’를 통해 달라지는 미래 생활을 그린 ‘익시퓨처빌리지’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익시퓨처빌리지는 실제 주거 공간의 3분의1 크기로 축소해 구현한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익시로 바뀌게 될 미래 삶을 상상해 보여주는 조형물이다. 이는 투명 올레드(OLED) 3개를 활용해 가로 3.8m, 세로 3.5m로 만들어졌다. 

LG유플러스는 3개의 방을 만들어 노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소상공인 등 세 그룹의 생활패턴을 AI로 모델링해 미래 실생활을 구현했다.

전시를 통해 보면 노부부는 익시의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하루 권장 활동량과 혈압 데이터를 확인한다. 익시는 맞춤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적절한 운동을 제안한다. 긴급 상황에는 자동으로 알림도 보낸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은 ‘익시 비전’ 기술로 실내외 완전을 관리한다. 아이가 넘어지면 AI가 이를 감지해 보호자를 호출한다. 집 밖에서도 아이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익시오’를 활용해 매장 운영을 최적화한다. 익시오는 자동으로 예약을 관리하고 고객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마케팅을 제안한다.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은 효율적 매장 운영을 돕는다.
 
이외에 LG유플러스는 익시퓨처빌리지에서 익시오 활용 자동 검색과 일정 예약 기능, 미디어 에이전트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AI 솔루션 적용 사례 등을 선보인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