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 44.2% 국힘 37.6%, 5주 만에 오차범위 밖 우세](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3/20250303114952_63970.jpg)
▲ 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 지지도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3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4.2%,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8.8%였다.
이외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순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2월24일 발표)보다 국민의힘은 5.1%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3.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도와 민주당의 격차는 6.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월2째주 조사에서 40%를 넘은 이후 2월3째주까지 40%대를 유지했지만 2월4째주에 다시 30%대로 주저앉았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강원(43.5%), 대구·경북(50.7%), 부산·울산·경남(42.2%)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62.1%), 서울(43.1%), 인천·경기(44.4%) 등에서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은 70세 이상(52.1%), 60대(46.0%), 18~29세(37.1%)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은 40대(57.1%), 50대(49.7%) 등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은 보수층(70.5%)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진보층(77.7%), 중도층(45.8%)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0.1%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2024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