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건설경기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토부는 28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올해 폐업 건설사 수가 103곳이라는 일부 매체 보도를 놓고 “보도의 수치는 폐업 업체 수가 아닌 건설업 폐업신고 건수로 실제 폐업 건설사 수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올해 폐업 건설사 84곳, 예산 신속히 집행해 경기 회복 노력"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폐업 건설사 수는 84곳ㅇ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폐업신고 건수는 보유 업종 가운데 일부만 폐업신고 하거나 업종을 전환한 것도 포함한 수치다.

국토부는 올해 실제 폐업 건설사 수가 84곳이며 또 1~2월 신규 등록 건설사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곳 늘어난 54곳이라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분양 매입, 공사비 대책 등 후속과제를 조속히 추진하고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상반기 내 신속집행 하는 등 건설경기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