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3817억 원 규모의 서울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DL이앤씨는 28일 잠실우성4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잠실우성4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DL이앤씨, 3817억 규모 서울 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 단지 투시도. < DL이앤씨 >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320번지, 322-1번지 일대 잠실우성4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2층, 9개 동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3817억 원으로 2023년 DL이애씨 연결기준 매출의 4.78% 규모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3개월이다. 다만 실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지급 조건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하는 ‘분양불’이다.

DL이앤씨는 “계약금액,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