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가 대한민국 신약개발 대상에 선정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개발 성과로 2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리는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 위식도역류질환 약 '자큐보',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수상

▲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가 대한민국 신약개발 대상에 선정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1999년 제정된 국내 최초 신약개발분야 상이다.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는 2024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받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P-CAB,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다. 제일약품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는 제일약품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오랜 기간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이 투입돼 성과를 거둔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신약 매출로 확보한 재원은 후속 파이프라인(후보물질)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또 다른 혁신 신약개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