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가스공사가 동절기 막바지 폭설과 한파가 지속되는 이상기후 상황에 대응해 천연가스 수급상황 등을 점검했다.

가스공사는 23일 대구 본사에서 최연혜 사장 주재로 ‘동절기 수급 안정 및 해빙기 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가스공사 동절기 점검회의, 최연혜 "수급 안정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

▲ 한국가스공사가 23일 최연혜 사장 주재로 대구 본사에서 ‘동절기 수급 안정 및 해빙기 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연합뉴스>


이번 회의는 극동절기(12~2월) 천연가스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다가올 해빙기 시설물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사장은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폭설과 잇따른 기습 한파로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수급 안정과 비상 상황 관련 대응책을 주문했다.

또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나 생산 및 공급설비 이상 등에 대비한 예방 조치 방안도 논의했다.

가스공사는 일일 천연가스 수급 상황 모니터링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시설 점검과 위험요인 개선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을 세웠다.

최 사장은 “천연가스는 국민 생활과 국가 산업에 필수적 에너지원인 만큼 동절기 막바지 안정적 수급 관리와 공급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