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3일 연속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52%(0.38달러) 오른 72.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58%(0.44달러) 상승한 배럴당 76.4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면서 공급 불안이 지속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463만 배럴 늘어나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음에도 오른 것이다.
김 연구원은 “정제유 및 가솔린 재고가 줄어들며 석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함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가스관을 공격해 가스 생산 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송유관 공격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천연가스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로 급격히 가격이 오른 탓”이라고 분석했다. 김인애 기자
2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52%(0.38달러) 오른 72.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의 석유 시추시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58%(0.44달러) 상승한 배럴당 76.4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면서 공급 불안이 지속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463만 배럴 늘어나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음에도 오른 것이다.
김 연구원은 “정제유 및 가솔린 재고가 줄어들며 석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함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가스관을 공격해 가스 생산 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송유관 공격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천연가스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로 급격히 가격이 오른 탓”이라고 분석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