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작년 온투금융 누적연계액 2조2300억, 역대 최대

▲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2024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업에서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냈다.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지난해 법인투자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2024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업 부문에서 신규대출-투자 누적연계액이 2조2300억 원을 넘겼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보다 2배 이상 늘면서 창립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기반의 플랫폼 ‘크플’을 운영하는 동시에 기업고객을 위한 신용평가솔루션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법인투자가 늘면서 전체 투자 규모를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법인의 총 투자금은 3824억 원이다. 2023년 632억 원과 비교해 6배 이상 늘었다.

활성법인투자자 수는 237곳 이다. 2023년 155곳에서 1.5배가량 증가했다.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자본금 90억 원과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20억 원도 확보했다.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추가 외부 투자금 없이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수환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는 “안정적 분산투자처를 제공하겠다는 노력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사업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전통 금융권에서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채권형 투자 상품을 선보여 온투금융상품 대중화에 힘쓰겠다”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