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선봉 '리니지레드나이츠' 출시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12-07 14:4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리니지레드나이츠’를 8일 내놓는다.

넷마블게임즈가 또 다른 리니지 모바일게임을 뒤이어 내놓기 때문에 엔씨소프트는 선점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선봉 '리니지레드나이츠' 출시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엔씨소프트는 8일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바탕으로 개발한 리니지레드나이츠를 국내와 대만 등 12개 나라에 내놓는다고 7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18년 동안 리니지를 서비스해온 노하우를 리니지레드나이츠에 담았다”며 “이용자들이 리니지레드나이츠를 통해 모바일로 재해석된 리니지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니지레드나이츠는 엔씨소프트의 사업전략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을 강화하기 위해 리니지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잇달아 내놓는데 리니지레드나이츠를 선봉으로 내세웠다.

그만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레드나이츠의 성공이 절실한데 흥행을 위해 특히 초반 한주 동안 성과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레드나이츠가 출시되고 6일이 지난 뒤에 넷마블게임즈가 또 다른 리니지 모바일게임인 ‘리니지2레볼루션’을 내놓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가 한주 동안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흥행 분위기를 달군다면 그 뒤 넷마블게임즈와 펼칠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선봉 '리니지레드나이츠' 출시  
▲ 엔씨소프트가 8일 출시하는 모바일게임 '리니지레드나이츠'.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게임즈가 지스타2016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시연 기회도 제공하면서 리니지2레볼루션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게임에서 보여준 역량을 감안하면 엔씨소프트가 힘든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 등 굵직굵직한 흥행작을 내놓으며 국내 모바일게임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면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에 첫걸음을 떼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게임즈가 사전홍보에 힘쓴 결과 리니지2레볼루션은 사전예약 300만 건을 넘어섰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비슷한 시기에 두 종류의 리니지 모바일게임이 나오기 때문에 주목도가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리니지레드나이츠에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적용했는데 기존 리니지 이용자뿐 아니라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