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가 선정한 2025년 ESG ‘최고 수준’ 기업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글로벌 ESG 평가서 '최고 수준' 선정, "지속가능성 고민 결실"

▲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평가 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2025년 ESG ‘최고 수준’ 기업 리스트에 선정됐다. <금호석유화학>


서스테이널리틱스는 매년 42개 산업에 걸쳐 1만5천 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ESG 리스크 평가를 진행하고 상위 기업을 최고 수준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서스테이널리틱스의 리스트에서 화학업종 가운데 ESG 리스크가 가장 낮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전 세계 400개 이상의 화학업종 기업들 가운데 28개의 기업만이 이번 리스트에 올랐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S&P글로벌이 선정하는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2024 S&P글로벌의 지속가능성 평가(CSA) 대상인 7690개 이상의 기업 가운데 상위 780개 기업이 연례보고서에 등재됐다. 같은 산업 안에서는 300여개 기업 가운데 국내 기업 4개를 포함한 상위 32개 기업이 선정됐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회사의 고민이 결실을 맺은 점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책 등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