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풀무원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사업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풀무원 주가 장중 6%대 강세, 증권가 "글로벌 사업 확대 기대"

▲ 증권가 호평에 19일 장중 풀무원 주가가 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9시29분 코스피시장에서 풀무원 주가는 전날보다 6.14% 오른 1만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90% 높은 1만4630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풀무원은 국내 수익성 개선, 해외 법인 고성장을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해외 매출 비중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3조2137억 원, 영업이익 910억 원을 거뒀다. 전년대비 각각 7%, 47% 늘어난 것이다.

국내에선 식품업황이 부진했으나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 연구원은 “풀무원은 해외 법인들의 고른 성과를 고려할 때 지속적인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전망된다”며 “미국뿐 아니라 동남아와 유럽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