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58%(1.12달러) 오른 71.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82%(0.62달러) 상승한 배럴당 75.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러시아 정부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송유관을 우크라이나 드론이 공격했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으로 공급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송유관에 대한 드론 공격을 감행해 추후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격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천연가스도 해당 소식으로 동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확대되면서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1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58%(1.12달러) 오른 71.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에 있는 카스피해 송유관 콘소시움(CPC) 원유저장 시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82%(0.62달러) 상승한 배럴당 75.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러시아 정부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송유관을 우크라이나 드론이 공격했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으로 공급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송유관에 대한 드론 공격을 감행해 추후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격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천연가스도 해당 소식으로 동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확대되면서 동반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