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마트폰용 부품 제조기업인 비에이치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비에이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 원에서 2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비에이치는 종가 1만6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고객사의 출하 성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비에이치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비에이치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878억 원, 영업적자 53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대비 5.6%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소폭이나마 흑자를 낼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북미 고객사들이 지난해 2~3분기 선제적인 재고확충을 진행했지만 신모델 판매가 부진하면서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양 연구원은 “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올해 상반기까지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국내 고객사향 매출도 올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폰에 대한 의문이 해소된다면 비에이치 주가도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 연구원은 “고객사 출하 성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시점이 주가 반등의 변곡점이 될 것” 으로 판단했다. 김태영 기자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비에이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 원에서 2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메리츠증권이 18일 비에이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비에이치는 종가 1만6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고객사의 출하 성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비에이치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비에이치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878억 원, 영업적자 53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대비 5.6%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소폭이나마 흑자를 낼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북미 고객사들이 지난해 2~3분기 선제적인 재고확충을 진행했지만 신모델 판매가 부진하면서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양 연구원은 “이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올해 상반기까지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국내 고객사향 매출도 올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폰에 대한 의문이 해소된다면 비에이치 주가도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 연구원은 “고객사 출하 성장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시점이 주가 반등의 변곡점이 될 것” 으로 판단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