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하반기에 인도사업 성장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롯데웰푸드 주가) 재평가의 핵심은 인도사업의 성장”이라며 “법인 통합 이후 지역 거점 통합과 영업 지역 확대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인디아(건과)와 하브모어(빙과) 등으로 나뉘어있던 인도법인을 통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인도 정부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는 단계다.
기존 건과법인은 남부 첸나이와 북부 하리아나 지역을, 기존 빙과법인은 서부 구자라트 지역을 주요 거점 지역으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사이의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물류와 생산 거점 통합, 제품 품목 확대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는 것이 롯데웰푸드가 세운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실적은 하반기부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월 인도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이 시작됐으며 이에 따른 지역 영업망 확대, 롯데 대표 빙과제품 출시 및 분포 확대가 기대된다고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인도 건과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초코파이의 경우 2023년 10월 공장 라인 증설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에는 빼빼로의 해외 첫 출시도 이뤄진다.
한유정 연구원은 “빙과 증설 효과와 신제품 출시 효과 모두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270억 원, 영업이익 20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30.7% 늘어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이날 롯데웰푸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롯데웰푸드 주가는 10만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롯데웰푸드 주가) 재평가의 핵심은 인도사업의 성장”이라며 “법인 통합 이후 지역 거점 통합과 영업 지역 확대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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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웰푸드 주가 재평가의 핵심은 인도사업의 성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롯데웰푸드의 인도 하리아나공장.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롯데인디아(건과)와 하브모어(빙과) 등으로 나뉘어있던 인도법인을 통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인도 정부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는 단계다.
기존 건과법인은 남부 첸나이와 북부 하리아나 지역을, 기존 빙과법인은 서부 구자라트 지역을 주요 거점 지역으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사이의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물류와 생산 거점 통합, 제품 품목 확대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는 것이 롯데웰푸드가 세운 방침이다.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실적은 하반기부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월 인도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이 시작됐으며 이에 따른 지역 영업망 확대, 롯데 대표 빙과제품 출시 및 분포 확대가 기대된다고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인도 건과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초코파이의 경우 2023년 10월 공장 라인 증설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에는 빼빼로의 해외 첫 출시도 이뤄진다.
한유정 연구원은 “빙과 증설 효과와 신제품 출시 효과 모두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270억 원, 영업이익 20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보다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30.7% 늘어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이날 롯데웰푸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롯데웰푸드 주가는 10만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