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투자증권은 17일 코웨이에 대해 2025년 성장률 확대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1% 늘어난 1조1257억 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1834억 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6%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연된 마케팅 및 R&D 투자 비용이 집행되고, 일부 해외법인에서의 비용 집행 등이 수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국내외 법인의 성장성 확대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렌탈 매출은 렌탈계정 순증이 전년 동기대비 152% 늘어난 11만8천 계정으로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9.1% 성장했으며, 말레이시아법인도 렌탈 계정 순증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17% 성장을 기록했다.
2024년 국내 렌탈계정 순증은 36.3만 계정으로 판매량 증가)와 안정적 해약률 관리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미국법인과 태국법인, 인니법인도 각각 전년대비 +12%. +40%, 82% 증가를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코웨이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8.7%로 2023년 +2.9% 대비 확대됐는데, 2025년에는 +9.9%를 기록하며 성장률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법인의 만기도래 계정 수 감소에 따라 계정 순증이 연간 52만계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말련법인 등 해외법인의 상품 라인업 강화도 예정되어 있어 성장률 확대 추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성장률 반등, 금리 인하기 돌입, 주주환원율 상향(20% → 40%), 지배구조 안정 등 코웨이의 밸류에이션의 디레이팅을 이끌었던 요인들이 모두 되돌림되고 있다”라며 “밸류에이션 확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가 반등으로 현 주가는 202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0배까지 확대됐으나, 지난 17년까지 20배를 수준의 밸류에이션 대비 여전히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라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코웨이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조7366억 원,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8573억 원으로 추정됐다. 장원수 기자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1% 늘어난 1조1257억 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1834억 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6%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 코웨이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8.1%, 내년은 18.3%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연된 마케팅 및 R&D 투자 비용이 집행되고, 일부 해외법인에서의 비용 집행 등이 수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라며 “국내외 법인의 성장성 확대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렌탈 매출은 렌탈계정 순증이 전년 동기대비 152% 늘어난 11만8천 계정으로 호조세를 보이면서 전년대비 9.1% 성장했으며, 말레이시아법인도 렌탈 계정 순증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17% 성장을 기록했다.
2024년 국내 렌탈계정 순증은 36.3만 계정으로 판매량 증가)와 안정적 해약률 관리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미국법인과 태국법인, 인니법인도 각각 전년대비 +12%. +40%, 82% 증가를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코웨이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대비 +8.7%로 2023년 +2.9% 대비 확대됐는데, 2025년에는 +9.9%를 기록하며 성장률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법인의 만기도래 계정 수 감소에 따라 계정 순증이 연간 52만계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말련법인 등 해외법인의 상품 라인업 강화도 예정되어 있어 성장률 확대 추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성장률 반등, 금리 인하기 돌입, 주주환원율 상향(20% → 40%), 지배구조 안정 등 코웨이의 밸류에이션의 디레이팅을 이끌었던 요인들이 모두 되돌림되고 있다”라며 “밸류에이션 확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가 반등으로 현 주가는 202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0배까지 확대됐으나, 지난 17년까지 20배를 수준의 밸류에이션 대비 여전히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라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코웨이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조7366억 원,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8573억 원으로 추정됐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