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동제약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자회사의 후보물질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동제약 주가 장중 5%대 상승, 자회사 후보물질 FDA 희귀의약품 지정

▲ 희귀의약품 지정 소식에 14일 장중 일동제약 주식이 오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5분 코스피 시장에서 일동제약 주식은 전날보다 5.73% 오른 1만1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53%(400원) 높은 1만1740원에 출발해 한 차례 크게 오르내린 뒤 재차 상승하고 있다.

전날 일동제약그룹은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가 개발하고 있는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IL21120033’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연구개발 비용의 절반에 대해 세금 감면 혜택과 임상개발 보조금 등이 제공된다. 또한 적응증에 대한 미국 내 임상시험 비용에 25%가량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시판 후 7년 간 독점발매 기간도 보장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