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내수 시장 침체 및 원가 부담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후퇴했다.

농심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387억 원, 영업이익 1631억 원을 냈다고 12일 공시했다. 2023년보다 매출은 0.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3.1% 줄었다.
 
농심 지난해 영업이익 1631억으로 23% 빠져, 판촉비 및 원가 부담 증가

▲ 농심이 내수 침체 및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로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농심>


지난해 순이익은 1576억 원이다. 2023년보다 8.1% 감소했다.

농심은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내수 소비 둔화로 인한 판촉비 부담과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