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제약이 위탁생산 품목을 자체생산으로 전환하는 등 비용 구조를 개선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LB제약은 11일 공시를 통해 2024년 매출 1370억 원, 영업이익 14억7400만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이번 성과는 사업 부문별 손익 구조 개선과 비용 및 원가 절감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2023년부터 타사에 위탁 생산해 온 일부 품목을 자체 생산으로 전환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자사 생산에 돌입하면서 제조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고 HLB제약은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시장 내 인지도 강화를 위해 진행했던 대규모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최적화해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HLB제약은 지난해 신제품 17개를 출시하는 등 회사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경쟁력 있는 제네릭(복제약)은 적극적으로 허가권 양수도 전략을 펼쳤다. 이와 함께 타사 의약품 가운데 유망한 제품은 공동영업 방식으로 도입해 품목을 확대했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이사는 “최근 녹록치 않은 대외경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사업구조 재편과 원가절감, 사업부문별 역량 강화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과 향남 공장 신축 등을 추진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HLB제약은 11일 공시를 통해 2024년 매출 1370억 원, 영업이익 14억7400만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0.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 HLB제약이 타사 위탁생산 의약품 일부를 자체 생산 전환으로 제조 원가 절감한 덕분에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사업 부문별 손익 구조 개선과 비용 및 원가 절감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2023년부터 타사에 위탁 생산해 온 일부 품목을 자체 생산으로 전환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자사 생산에 돌입하면서 제조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고 HLB제약은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시장 내 인지도 강화를 위해 진행했던 대규모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최적화해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HLB제약은 지난해 신제품 17개를 출시하는 등 회사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경쟁력 있는 제네릭(복제약)은 적극적으로 허가권 양수도 전략을 펼쳤다. 이와 함께 타사 의약품 가운데 유망한 제품은 공동영업 방식으로 도입해 품목을 확대했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이사는 “최근 녹록치 않은 대외경기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사업구조 재편과 원가절감, 사업부문별 역량 강화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과 향남 공장 신축 등을 추진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