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은 30년 넘게 철강업에 몸담아온 인물로, 지난해 3월 포스코그룹 10대 회장에 취임했다.
그는 재무와 신사업 등 그룹 내 주요 보직에서 경험치를 쌓았으며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취임 1년 동안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철강 사업이 타격을 입고, 2차전지 부문은 전기차 캐즘으로 부진을 겪으면서 지난해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은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도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한 상황에서 노조 파업 위기와 연이은 공장 화재 사고까지 겹쳤다.
포스코 내부 출신인 탓에 혁신을 주도하기 어렵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가운데, 장 회장은 지난해 말 7개 계열사 대표를 교체하는 고강도 인사를 단행하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장 회장은 취임 첫해의 부진을 딛고 포스코의 재건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철강 경쟁력 강화와 미래 소재 투자로 ‘뉴 포스코’를 추구하고 있는 장 회장의 전략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