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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트럼프 관세 충격' 한화오션 6%대 하락, 코스닥 보로노이 13%대 올라](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10162557_38898.jpg)
▲ 10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한화오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14% 내린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62% 높은 6만29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6만4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후 소폭 내림세를 지속하다 장마감 직전 크게 하락했다.
거래량은 767만794주로 직전 거래일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17조8026억 원으로 1조16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19위에서 22위로 내렸다.
외국인투자자가 455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8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3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조선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깜짝 발언하면서 영향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89% 하락했다. 22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8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03% 내린 2521.2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보로노이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보로노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75% 오른 11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9.33% 높은 11만3700원에 출발해 줄곧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54만3712주로 직전 거래일의 2.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2조1731억 원으로 26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1위에서 18위로 올랐다.
기관이 41억 원어치를, 외국인이 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7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보로노이가 올해 4월25일부터 개최되는 미국암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EGFR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VRN11’의 임상1a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이날 밝히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82% 상승했다. 18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1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테크윙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91% 상승한 749.67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