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1순위 청약에 4만명 이상이 몰렸다. 

이 아파트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지만 거주의무기간이 없는데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 5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억 차익 기대' 래미안 원페를라 1순위 청약 4만 명 몰려, 평균 151대 1

▲ 래미안 원페를라 단지 조감도. <삼성물산>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래미안 원페를라 268세대에 대한 1순위 청약 접수에 4만635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51.62대 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59㎡B 타입이었다.

일반공급 30세대 모집에 9223명이 몰리며 30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A 타입은 35가구 모집에 1만680명이 몰려 30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인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난 3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241세대 모집에 1만8129명이 몰려 84.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16억~17억원대, 84㎡ 기준 22억~24억원대다.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방배6구역 주택 재건축정비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차 발표는 오는 12일, 당첨자 계약은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