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구글 클라우드는 3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정보 보호 수준 향상과 보장을 위해 설립된 인증 제도다. 민간 회사가 공공기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구글 클라우드 인터넷진흥원 '보안인증제' 하 등급 획득, 공공기관 진출 물꼬

▲ 구글 클라우드가 3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 하 등급을 받으면서 공공기관 클라우드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는 상·중·하 3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비공개 업무자료와 민감정보가 포함된 시스템은 상·중 등급, 공개된 공공 데이터 운영 시스템은 하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번 보안인증제 획득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국가·공공기관에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는 공공 분야 거래사들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다양한 국가 및 정부 기관에 강력한 보안과 혁신을 갖춘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 기관이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높은 수준의 AI 혁신과 서비스를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