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지출이 많은 명절 직후 95종의 초저가 행사상품을 한번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 55종·가격역주행 40종 행사 동시 진행

▲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 행사 포스터.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초저가로 기획해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개월까지 할인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이마트의 대표적 물가안정 행사다.

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그로서리 5대 및 가공·일상 50대 품목을 ‘2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가에 판매한다. 연휴 뒤 식단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도 포함된다.

그로서리 5대 품목으로는 양배추, 수입 삼겹살, 햇 멸치, 라면, 즉석밥을 준비했다. 양배추 1통은 정상가보다 44% 저렴한 2780원에, 수입 냉장 삼겹살·목심(100g)은 33% 할인한 1180원에 판매한다. 

통영, 삼천포 등 남해안에서 지난달 매입한 ‘햇 국물용 멸치(500g, 국산)’는 30% 할인한 9086원에, ‘오뚜기 컵누들 매콤한맛(37.8g*6)’은 20% 할인한 6380원에, ‘하림 더미식 오곡밥(180g*3)’은 3980원에 선보인다.

가공·일상 생필품 50대 품목에는 김치·두부·만두·냉동치킨·우유·치즈 등이 포함됐다. 건면, 저지방 우유, 프로틴 치즈, 제로 음료 등 식단관리 상품도 다양하다.

‘CJ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300g)’ 3950원, ‘CJ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순살(375g)’ 7970원, ‘삼립 토스트를 위해 태어난 식빵(760g)’ 2480원, ‘풀무원다논 그릭플레인(90g*8)’ 698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오는 4월24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초저가를 유지할 가격역주행 상품 40종도 선보인다. 그 중 20여종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선식품에서는 다진마늘이 600g 7980원, ‘델몬트 바나나(1송이, 베트남)’가 1980원, ‘해남 파래김(20봉)’이 5980원 등이다. 

가공식품에서는 증량 기획 상품을 판매한다. 용량이나 입수를 늘리면서 단위 당 가격을 기존보다 낮춘 상품들이다. ‘올반 핫도그 10입 기획’ 8980원, ‘천일 새우 볶음밥 대용량 기획(300g*4)’ 6980원, ‘롯데 몽쉘(12입+6입)’ 5280원 등이 대표적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명절 직후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 행사를 동시에 시작해 장보기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며 “올해 이마트는 더 경쟁력 있는 가격과 더 차별화된 상품을 내세워 오프라인 쇼핑이 더 즐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