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 방향성에 대해 2월 중순에 공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회사 측은 “통합준비위원회에서 여러 논의를 추진하는 단계”라며 “2월 중순에는 방향성을 발표할 수 있도록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닛케이는 닛산의 구조조정이 순조롭지 않아 협의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닛산은 지난해 11월 종업원 9천 명을 감축하고, 세계 생산능력도 20% 정도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구체적 구조조정 방안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와 닛산은 지난해 12월 경영 통합을 위한 협상 개시를 결정했다. 두 회사는 올해 6월 계약을 맺고, 2026년 8월 새로 설립할 지주회사 산하에 함께 들어가는 형태로 경영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윤인선 기자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회사 측은 “통합준비위원회에서 여러 논의를 추진하는 단계”라며 “2월 중순에는 방향성을 발표할 수 있도록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 방향성에 대해 2월 중순에 공개하기로 했다. 혼다와 닛산 자동차 로고. <각사>
닛케이는 닛산의 구조조정이 순조롭지 않아 협의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닛산은 지난해 11월 종업원 9천 명을 감축하고, 세계 생산능력도 20% 정도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하지만 구체적 구조조정 방안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와 닛산은 지난해 12월 경영 통합을 위한 협상 개시를 결정했다. 두 회사는 올해 6월 계약을 맺고, 2026년 8월 새로 설립할 지주회사 산하에 함께 들어가는 형태로 경영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