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아우디의 SUV Q7과 SQ7에 신차용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의 프리미엄 SUV인 Q7과 SQ7에 ‘벤투스S1에보2 SUV’타이어를 신차용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
|
|
▲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 |
벤투스S1에보2 SUV 타이어는 22인치의 사일런트 타이어다. 사일런트타이어는 타이어 안쪽에 흡음패드를 부착해 타이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인 타이어를 말한다.
한국타이어가 벤투스S1에보2 SUV 타이어를 탑재하는 Q7과 SQ7은 둘다 아우디의 플래그십SUV다. 올해 3월 한국에 출시된 Q7 2세대 모델은 월판매목표가 100대였는데 월 120대가량 판매되며 아우디코리아의 효자노릇을 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다양한 완성차브랜드의 SUV 전체라인업에 신차용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앞으로 세계적인 자동차브랜드와 관계를 강화하며 프리미엄SUV시장에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타이어의 소음 절감기술 등 기술력에서 앞서 나가며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포르쉐의 SUV스포츠카 마칸을 비롯해 BMW의 플래그십SUV X5와 X6,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등 전 세계 39개 완성차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