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녹십자가 2024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 공급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지씨셀의 실적 부진이 연결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녹십자 목표주가 2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4일 녹십자 주가는 13만9300원애 거래를 마감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독감백신 및 치료제 매출 부진과 자회사 지씨셀의 영업 적자 폭이 늘어난 탓에 4분기 영업적자를 냈다”고 바라봤다.
지난해 4분기 녹십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4409억 원, 영업손실 101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지씨셀 사업 부진으로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 합병 당시 발생됐던 영업권 약 150억 원이 상각되면서 4분기 당기순손실은 387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독감 유행으로 인해 치료제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며 “미국 혈액원 운영사 ABO홀딩스 인수 완료에 따라 혈장 공급 불확실성 해소와 중장기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150억 원, 영업이익 7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31.6%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 공급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지씨셀의 실적 부진이 연결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 녹십자가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녹십자 목표주가 2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4일 녹십자 주가는 13만9300원애 거래를 마감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독감백신 및 치료제 매출 부진과 자회사 지씨셀의 영업 적자 폭이 늘어난 탓에 4분기 영업적자를 냈다”고 바라봤다.
지난해 4분기 녹십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4409억 원, 영업손실 101억 원을 냈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지씨셀 사업 부진으로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 합병 당시 발생됐던 영업권 약 150억 원이 상각되면서 4분기 당기순손실은 387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독감 유행으로 인해 치료제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며 “미국 혈액원 운영사 ABO홀딩스 인수 완료에 따라 혈장 공급 불확실성 해소와 중장기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150억 원, 영업이익 7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31.6%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