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에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고 24일 공시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관련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 매각설에 "다양한 방안 검토"

▲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에 매각 등 다양한 전략방안을 검토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24일 공시했다. <효성>


이는 앞서 HS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을 매각해 1조5천억 원 안팎의 현금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해명 공시다.

스틸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보강재로 얇은 와이어 여러 개를 합쳐 만든 소재다. 이 소재는 타이어가 충격을 흡수하고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3대 타이어 보강재인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틸코드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은 2023년 기준 HS효성첨단소재 이익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