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81포인트(0.51%) 오른 2530.84에, 코스닥지수는 5.69포인트(0.78%) 상승한 731.7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장중 미국 관세 우려 완화 기대에 상승 2530선, 코스닥도 올라 730선

▲ 22일 오전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162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1600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가 195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가 258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250억 원어치를 사고 있고 개인투자자가 527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뉴욕증시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거래일인 전날 보편 관세에 대한 우려가 낮아지며 상승 마감하자 국내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0.46%) LG에너지솔루션(1.97%) 삼성바이오로직스(2.70%) 현대차(0.24%) 기아(0.10%) 셀트리온(0.50%) KB금융(0.56%) 네이버(0.73%) 주가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37%) 삼성전자우(-0.68%) 주가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강세 우위다. 

알테오젠(6.00%) 에코프로비엠(3.33%) HLB(0.62%) 에코프로(2.46%) 리가켐바이오(1.92%) 삼천당제약(5.07%) 휴젤(1.62%) 주가가 상승하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1.92%) 리노공업(-0.46%)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클래시스(0.00%) 주가는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공지능(AI)인프라 투자 및 우주산업 활성화 등 기대감에 따라 국내에서도 관련주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