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2024년 대내외적인 악재로 상당한 실적 위기를 겪었다.
올해로 취임 7년 차를 맞는 그는 신년사 메시지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LG의 창업 정신을 강조했다.
구 회장의 이러한 청사진은 연말 인사에 반영됐다. 실적이 부진한 배터리, 화학, 디스플레이 사업에는 노련한 경영진을 배치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했다.
반면 회사의 미래먹거리가 될 ABC인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에는 전체 승진 임원의 28%를 발탁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구 회장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ABC 사업이 10년 후 LG의 주요 수익원이 되고, 또 잇따른 악재를 겪고 있는 LG의 주력 사업들이 올해 반등할 수 있을까?
경영 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 회장의 2025년 전략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