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중소협력사와 건설현장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제5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사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 작년 하반기 '전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협력사 22개 포상

▲ 황준하 현대건설 CSO(맨 왼쪽) 전무와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이날 시상식에는 황준하 현대건설 안전보건최고경영자(CSO) 및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해 건설근로자의 안전·보건 관리의식 제고는 물론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 현대건설은 모두 협력사 22곳에 상금 1억7천만 원가량을 전달했다. 운호엔지니어링, 효진, 동은설비, 재성알미늄, 삼남엔지니어링 등 5개 기업이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중소협력사 주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포상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이후 현대건설 사업장 내 전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한다.

올해로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재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모두 178곳으로 누적 상금은 14억3천만 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현장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목표로 모바일 플랫폼 ‘H-안전지갑’과 ‘안전신문고’ 등을 통한 근로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 예방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협력사 안전보건 컨설팅과 안전관리 우수협력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협력사 주도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여러 제도를 운영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