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의 ‘디저트 설 선물’이 지난해보다 매출이 2배가량 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내놓은 ‘디저트 설 선물’의 매출이 지난해 두 배에 이르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디저트 설 선물' 인기, "세계 고급 디저트 발굴 및 상품 확대"

▲ 롯데백화점의 '디저트 설 선물'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었다. 사진은 감선옥의 '곶감단지'.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 세트를 준비하기 위해 세계에서 디저트를 취급하는 유명 매장과 협업해 품목도 지난해보다 10% 늘렸다. 

주요 판매 제품은 콘디토리오븐의 '더블 까눌레 선물박스', 위고에빅토르의 '휘낭시에 세트, '니시무라버터샌드 3종', 감선옥의 '곶감단지', 교동한과의 '당초 세트' 등이 있다. 고객이 우리나라 K-디저트뿐 아니라 유럽·일본 등 디저트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디저트 설 선물의 매출은 지난해 9월 추석 기간 디저트 선물 세트와 비교해서 매출이 60% 늘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 부문장은 “합리적 가격에 세계 고급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계 속 인기 디저트를 지속 발굴하고 선물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