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SLL, 콘텐츠 IP 활용 신사업 업무협약 체결

▲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왼쪽)과 박준서 SLL 제작부문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LL >

[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GS리테일은 15일 콘텐츠 제작사 SLL과 콘텐츠 IP 기반 신사업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SLL의 드라마·예능 등 IP와 GS리테일의 상품 생산·유통 역량을 결합해 협업 상품 개발, 판매, 마케팅, 신사업 추진 등을 본격화한다.

GS리테일은 협업을 통해 김밥, 도시락 등 신선식품과 간편식, 밀키트 등 라이선스 상품을 선보인다. SLL이 IP를 제공하면 GS리테일이 이를 바탕으로 상품을 생산·유통하는 구조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협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SLL의 콘텐트 IP를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박준서 SLL 제작부문 대표는 “GS리테일과의 협업은 콘텐트 IP와 상품 생산·유통이라는 핵심 축이 결합한 것”이라며 “두 기업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과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