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수출 기대감을 반영해 증권가가 목표주가를 올려 잡으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맥스 주가 장중 5%대 상승, 글로벌 기대감에 목표주가 높아져

▲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13일 장중 코스맥스 주가가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4분 코스피시장에서 코스맥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70%(8400원) 오른 15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9%(1900원) 높은 14만93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19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2025년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K-뷰티 글로벌 점유율 확대 속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동남아지역에서 수요 강세로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고객군 확대를 통해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객군 확대와 가동률 상승을 통해 올해 흑자 전환이 전망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올해 연결기준 매출 2조5천억 원, 영업이익 2300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전년보다 18%, 32% 늘어나는 것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