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바이오사이언스가 출시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헬스케어 서비스 '스마일 것'. < CJ바이오사이언스 >
CJ바이오사이언스는 13일 소비자 직접 의뢰 방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스마일 것(SMILE GU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일 것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건강 지수(GMI), 개인별 장 유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활용하면 CJ바이오사이언스가 쌓아온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14만 건을 바탕으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진단할 수 있다.
소비자는 검사 의뢰 후 제공된 키트에 채변 샘플을 보내면 염증 수치와 유익균 상태 등 다양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받는다.
리포트에는 장 건강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식재료, 레시피, 프로바이오틱스 등 맞춤형 건강 관리 가이드도 포함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CJ그룹의 웰니스 사업과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식단 제공 등 초개인화 신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강화해 소비자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