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LB생명과학이 초탄성 니티놀 소재 전문 제조기업인 티니코를 인수해 의료기기사업을 강화한다.
HLB생명과학은 강지훈 티니코 대표이사가 보유한 회사 지분 100%를 170억 원에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금은 현금 50억 원과 전환사채(CB)로 지급된다.
니티놀은 니켈과 티타늄을 합친 소재로 일정한 온도에서 우수한 형태 복원력을 보이는 대표적 형상기억합금으로 꼽힌다.
형상기억효과와 초탄성뿐만 아니라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의료기기 소재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HLB생명과학은 설명했다.
티니코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니티놀 소재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티니코는 가격경쟁력은 물론 차별적 품질유지 기술을 기반으로 니티놀 원자재(잉곳, 빌렛)부터 중간재(와이어로드, 극세선, 튜브), 완제품(스텐트, 카테터)에 이르기까지 공정별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HLB생명과학은 이번 인수로 기존에 주사기·주사침·필터주사기 중심의 의료기기사업을 척추삽입 임플란트, 무침 약물전달기 등 정형외과 의료용 제품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남상우 HLB그룹 수석 부회장 겸 HLB생명과학 대표이사는 “티니코는 니티놀 소재의 국산화를 이끈 회사로 독보적 품질유지 기술 노하우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티니코 인수로 의료기기사업 확장을 통해 HLB생명과학의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HLB생명과학은 강지훈 티니코 대표이사가 보유한 회사 지분 100%를 170억 원에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 HLB생명과학(사진)이 니티놀 소재 전문 제조기업 티니코를 170억 원에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금은 현금 50억 원과 전환사채(CB)로 지급된다.
니티놀은 니켈과 티타늄을 합친 소재로 일정한 온도에서 우수한 형태 복원력을 보이는 대표적 형상기억합금으로 꼽힌다.
형상기억효과와 초탄성뿐만 아니라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 의료기기 소재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HLB생명과학은 설명했다.
티니코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니티놀 소재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티니코는 가격경쟁력은 물론 차별적 품질유지 기술을 기반으로 니티놀 원자재(잉곳, 빌렛)부터 중간재(와이어로드, 극세선, 튜브), 완제품(스텐트, 카테터)에 이르기까지 공정별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HLB생명과학은 이번 인수로 기존에 주사기·주사침·필터주사기 중심의 의료기기사업을 척추삽입 임플란트, 무침 약물전달기 등 정형외과 의료용 제품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남상우 HLB그룹 수석 부회장 겸 HLB생명과학 대표이사는 “티니코는 니티놀 소재의 국산화를 이끈 회사로 독보적 품질유지 기술 노하우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티니코 인수로 의료기기사업 확장을 통해 HLB생명과학의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