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 주가가 장중 6%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5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6.10%(1만3천 원) 상승한 22만6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현대차 주가 장중 6%대 강세,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관계 구축

▲ 10일 오전 장중 현대차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로봇개발 및 디지털트윈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운영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가상 환경에서 공장 구축과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 한다. 제조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며 비용절감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에 기아(2.13%) 주가도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혁신을 내실화하고 가속화해 미래 모빌티리를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