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역동적이고 고급스럽게',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외관. <현대자동차>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6일 준중형 전기차 'GV60 부분변경 모델'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2021년 10월 첫 출시된 GV60는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과 최첨단 고급 사양을 갖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GV60의 전면부는 역동적이고 입체적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를 달고,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기술이 새로 적용됐다. MLA는 작은 크기에도 빛을 효율적으로 모으고 퍼뜨릴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더 역동적이고 고급스럽게',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측면부. <현대자동차>

측면부는 날렵한 5-스포크를 특징으로 하는 21인치 신규 휠을 적용했고, 차체 색상의 합재(클래딩)를 적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오프로드 등에서 차량 하부를 보호하는 장치)는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깔끔하게 구현했다. 
 
'더 역동적이고 고급스럽게',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후측면. <현대자동차>

신형 GV60의 실내는 크리스탈 스피어 변속기와 원 모양의 디테일 등 기존 실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한국적 여백의 미와 첨단 이미지를 함께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GV60에 클러스터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화면 사이의 베젤(테두리)을 없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크래시패드 상단부를 일체화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3-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과 사용감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1분기 중 신형 GV60의 상세 사양과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허원석 기자
 
'더 역동적이고 고급스럽게',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실내. <현대자동차>